아무리 어두운 길이라도
나 이전에
누군가는 이 길을 지나갔을 것이고
아무리 가파른 길이라도
나 이전에
누군가는 이 길을 통과했을 것이다
아무도 걸어가 본 적 없는 그런 길은 없다
나의 어두운 시기가
비슷한 여행을 하는
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
- 베드로 시안, 그런 길은 없다 中-
나는 다채로운 삶을 살고 싶다
연필로 그려진 무채색의 삶에
나의 의미를 칠하면서 하나씩 완성하고 싶다.
때론 누군가가 유의미한 인생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
그 누군가에게 색연필을 쥐어주고 싶다.
이런 나의 마음을 잘 대변해줄 시가 베드로 시안의 <그런 길은 없다>이다.
이 시처럼 나의 25살 다짐이 비슷한 여행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
오늘 하루도 온유하게 녹아서 누군가에게 향기를 묻히는 정다운 벗이기를 (이해인, 아침 인사 中)
바라본다.
'글쓰기 챌린지 > 시 1000편 필사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시 필사] 시 1000개 필사 중간 점검 , 챌린지 100개 돌파 (0) | 2020.09.14 |
---|---|
[시 필사] 이정하 시인, 좋은 문장 (0) | 2020.09.13 |
[시 필사] 윤동주, 자화상, 광복절 시 (0) | 2020.08.19 |
[시 필사] 8.15 광복절 시 필사 (0) | 2020.08.15 |
[서평단 모집] 시로 쓰는 러브스토리 '연인' 출처 : 도서출판비엠케이 (0) | 2020.08.07 |